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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티, 21세기의 마르크스라고?
피케티, 21세기의 마르크스라고?
  • 프레데릭 로르동
  • 승인 2015.04.01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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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시대정신을 제대로 포착하지 못했다면 두껍고 난해한 경제학 저서가 미국이나 유럽, 중국 등지에서 수십만 권씩 팔려나가는 일은 절대로 일어날 수가 없을 것이다.불평등 심화를 주제로 한 토마 피케티의 저서 <21세기 자본>이 바로 그러한 경우에 해당한다.그러나 그가 책에서 기술한 현실 분석과 해법은 실상 경제 세계를 바라보는 그의 근시안적인 시각을 반영하고 있는 것은 아닐런지?

토마 피케티가 아무리 국제적 명성이 자자한 이라고 해도 몇 가지 정치적 문제를 제기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조금 더 엄밀히 말하자면 지성과 정치라는 불가분의 두 차원에서 빚어진 어떤 속임수와 관련하여 충분히 문제점을 제기해볼 수 있다.지성적, 정치적 차원의 속임수가 존재했음을 은연 중에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증거는 모든 언론이 과거 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단단히 대동단결하여 그에게 주례사식의 일방적인 찬사를 보내고 있다는 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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