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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전략은 어디로?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전략은 어디로?
  • 이창주
  • 승인 2015.04.02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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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는 곧 관계이다.관계란 상이한 곳에 위치한 것들이 이어지면서 발생하는 것이다.상이한 곳에 위치해 있음은 그들 사이에 ‘틈’이 있음을 의미하는 것인데 우리는 이것을 한자로 ‘간(間)’이라고 한다.우리는 모든 곳에서 세 가지 ‘간(間)’과 마주하고 있다.이는 공간(空間), 시간(時間), 그리고 인간(人間)이다.필자는 동북아 공간을 무대로 시간이라는 흐름 속에서 인간이 만들어간 네트워크에 대한 이야기를 전개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네트워크를 제시하고자 한다.

냉전의 싸늘함으로 말미암아 동북아의 공간은 얼음 같은 곳이 됐다.한반도 위에서는 남북한이 둘로 갈라졌다.동북아는 북한·중국·소련의 대륙세력과 한국·미국·일본의 해양세력 간의 갈등으로 점철됐다.1978년 중국이 ‘죽의 장막’을 거두고 1991년 소련이 와해되면서 냉전의 시대가 저물어갔다.동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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