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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연합군, 이틀 연속 예멘 공습 지속
사우디 연합군, 이틀 연속 예멘 공습 지속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4.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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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연합군이 23일(현지시간) 예멘 후티 반군의 공습 중단 요청에도 불구 공습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FP통신은 23일(현지시간)당국자가 이날 예멘 남부 달레 지역을 겨냥한 공습을 실시해 23명의 반군을 사살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는 이날 라흐즈 지역에서도 공습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한 주민은 AFP통신에 "이날에도 이브주 야림 지역을 대상으로 한 공습이 지속됐다"며 "이들은 반군이 본부로 사용하고 있는 오래된 대학 건물을 겨냥해 공격을 벌였다"고 밝혔다.

하디군은 "라흐즈, 달레 등 지역의 학교, 공공건물 등 5개 지점을 대상으로 공격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아덴에서도 반군 거점을 대상으로 한 공습으로 6명이 사망하고 56명이 부상했다고 당국자는 덧붙였다. 

연합군은 후티의 미사일 등을 파괴했다고 밝혔으나 반군은 여전히 수도 사나를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반군 측은 교전 당사자가 협상 테이블로 돌아갈 수 있도록 공습 중단을 요청했다.

모하메드 압둘살람 후티 반군 대변인은 "우리는 유엔 주도하에 예멘에 대한 공격을 종식하고 봉쇄를 해제하는 정치적 대화를 개최하기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에미레이트 대학의 압둘하레크 압둘라 정치학 교수는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면서도 "정치적 해결책을 찾기 위한 여런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3월 19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예멘에서 발생한 사망자 규모는 최소 10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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