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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그리스 협상팀 재편에 기대감 '상승세'
유럽증시, 그리스 협상팀 재편에 기대감 '상승세'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4.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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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시가 그리스 협상팀 재편에 대한 기대감에 27일(현지시간)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전장 대비 0.98% 상승한 412.42에 거래를 마쳤고, 범유럽 우량주인 스톡스50지수는 1.55% 오른 3771.45에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 대비 0.47% 상승한 7103.98을 기록했고,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전장대비 0.97% 오른 1642.69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장 대비 1.93% 상승한 1만2039.16을 나타냈고,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장대비 1.30% 오른 5268.91에 장을 마감했다.

증시는 지난 24일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회의에서 그리스 정부와 채권단이 성과 없이 입장 차이만 확인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하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장중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부채 협상팀을 재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증시는 상승세로 전환했다.

외신에 따르면 채권단과 갈등을 빚고 있는 야니스 바루파키스 재무장관의 역할이 줄고 채권단이 호감을 느끼고 있는 유클리드 차칼로토스 외교차관이 협상팀을 총괄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최대 은행 HSBC는 3.1% 올랐다. HSBC는 영국의 소매은행을 분사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했다.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도 4.5% 상승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주말 페르디난트 피에히 회장이 마르틴 빈터콘 CEO(최고경영자)와의 경영권 다툼에서 져 물러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피에히 회장 사퇴로 사내 불안감이 해소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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