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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국가폭력, 다시 ‘기억투쟁’으로
되살아난 국가폭력, 다시 ‘기억투쟁’으로
  • 정현백 | 성균관대 교수, 사학
  • 승인 2009.06.04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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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부엉이바위의 눈물뿐이랴. 멀게는 일제와 미군정 지배하에서 희생됐던 민간인들, 가깝게는 민주화운동이나 생존권 투쟁을 벌이다 스러져간 무명씨들. 그들의 절규가 잊혀지고 있다.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기억해야 할 것인가? 충북대학교 인문학연구소는 지난 5월 22일부터 이틀간 ‘글로컬 평화인문학’ 국제학술대회를 열어 ‘폭력·기억·사회정의’를 제1세션 주제로 다뤘다.여기서 ‘기억투쟁’으로 주제 발표를 한 정현백 성균관대 교수의 발제문과 이와 관련된 종합토론 내용을 간추려 싣는다.편집자

한국의 민주화운동과 ‘기억투쟁’

발표/정현백 성균관대 교수·사학

한국은 서양 근대사와 관련해 에릭 홉스봄이 언급한 ‘이중혁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국가에 해당한다.민주화에 성공했고, 산업화도 이뤘다.하지만 그 경제성장이 불안정성을 내포한 것과 마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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