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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잇단 여진·산사태로 구호 차질
네팔, 잇단 여진·산사태로 구호 차질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5.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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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강진으로 인한 공식 사망자수가 8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여진으로 산사태가 발생해 일부 지역에서 구조 작업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네팔국립응급센터가 발표한 확인된 사망자는 8019명, 부상자는 1만7866명에 달했고 실종자 역시 366명에 이른다.

지진으로 완전히 혹은 부분적으로 붕괴된 주택은 50만채가 넘었다. 네팔 전체 주택의 10%가 무너진 셈이다. 여진도 이어지면서 구조·구호 작업이 중단되기도 했다. 10일에만 3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 

네팔 수도 카트만두 동쪽 100㎞ 지점에서 규모 4.2, 우데이푸르에서 규모 4, 티베트 인근 지역에서 규모 4.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직접적인 인명 혹은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일부 지역에서 구호작업은 일시 중단됐다. 

카트만두 북부 '트래킹마을'인 랑탕 등 산악지대에서는 여진에 따른 산사태가 이어져 수색 구조작업이 중단됐다. 랑탕 지방정부 관계자는 기상상황이 개선되면 구조를 재개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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