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0일 스리랑카, 캄보디아 등 외국인 근로자 45명을 초청해 '생생 모국어 지원 한국역사 탐방'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체류 외국인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이들 중 문화체험의 기회가 거의 없는 이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의정부외국인력지원센터는 한국역사와 유적지에 대한 사전 학습을 진행한 후 동남아시아 모국어 통역자를 동반해 깊이 있는 역사탐방으로 진행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들과 금융서비스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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