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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RB가 사회주의자로 회귀하다
미 FRB가 사회주의자로 회귀하다
  • 프레데릭 로르동 | 경제학자
  • 승인 2008.09.26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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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탄지경의 은행을 구하기 위해
오만한 신자유주의자들
공권력의 치마폭에 피신

프레데릭 로르동 <경제학자> ▲

투자은행 리먼브라더스의 파산을 맞아 미국 정부가 취한 군대식 행보를 이해하기란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역사가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데는 이틀이 걸리지 않았다.

위기에 빠진 투자은행을 외면한다는 것은 위험하기 짝이 없는 도박이었다.자존심을 버리고 전략적 후퇴라도 해야 했다.사고가 터질 때마다 위기의 '끝'이라 여겨졌지만 곧이어 훨씬 심각한 사고가 터지면서 규제기관들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혼란의 늪에 빠져들었다.


아무렴, 미국식 금융이 지금까지 놀라운 실적을 꾸준히 거두었고, 금융권 밖에서도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고 인정해두자.


하지만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나 절대 자본주의를 대표하는 꽃인 골드먼삭스의 최고 경영자를 지냈고 극우 행정부에서 재무부 장관을 맡고 있는 헨리 폴슨은 민간 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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