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빚은 코모로제도와 영원히 결별
마요트섬이 프랑스 해외 도에 편입되려고 노력을 기울인 이유는 이곳 민족의 역사, 즉 프랑스의 이 지역 합병과 관련이 깊다.원래 합병은 예속 관계가 아니었다.마요트가 오랜 기간의 구속에서 해방되는 것에 가까웠다.주민 대부분이 아프리카·마다가스카르계에 물신숭배 문화를 지닌 코모로제도는 그랑드코모르, 앙주앙, 모엘리, 마요트 4개 섬으로 이뤄져 있다.17세기부터 서서히 이슬람화했으며, 특히 18세기 페르시아 시라즈 출신의 몇몇 백인 가문이 유입된 뒤부터는 이슬람화가 가속화했다.특히 아랍식 이름을 하고 귀족 출신을 자처하던 이들은 코모로제도에서 가장 면적이 큰 그랑드코모르와 앙주앙에 자리를 잡고 지배력을 행사했다.이들은 모계 중심 문화인 이 지역에 아랍·이슬람계의 부계사회적 질서를 강요하려 했다.이들의 등장에 따라 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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