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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그리스 채무협상 낙관론에 '상승'
유럽증시, 그리스 채무협상 낙관론에 '상승'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5.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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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가 18일(현지시간) 상승세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에너지 업종 실적 부진과 은행주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채무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형성되며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전장 대비 0.41% 상승한 398.09에 거래를 마쳤고, 범유럽 우량주인 스톡스50지수는 0.45% 오른 3589.22에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 대비 0.12% 상승한 6968.87을 기록했고,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전장대비 0.43% 오른 1579.92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장 대비 1.29% 상승한 1만1594.28을 나타냈고,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장대비 0.37% 오른 5012.31에 장을 마감했다.

유럽연합(EU)은 이날 그리스와의 채무 관련 협상이 "더욱 건설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혀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EU는 그러나 EU 집행위원회가 채무협상 타협을 위한 준비 중에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부정했다.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 애널리스트들은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이탈·Grexit)는 아직 낮은 가능성이 존재한다"면서 "그러나 구제금융 협상이 계속되고 그리스의 현금 부족이 심화될 경우 불안감은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정유업체인 OMV는 8% 급락했다. 이 업체는 지속된 저유가로 인해 이익이 절반으로 줄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급락했다. OMV는 또 겨울 전에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리비아와 예멘에서 제품 생산을 재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혀 우려를 가중시켰다.

이탈리아 은행 방카 몬테 파스키(Banca Monte dei Paschi)도 3% 이상 하락했다. 이 은행은 다음주 신주 발행을 앞두고 매도세가 이어지며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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