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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예멘 수도 사나 공습 재개..휴전 끝
사우디, 예멘 수도 사나 공습 재개..휴전 끝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5.1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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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연합군이 19일(현지시간) 사나를 겨냥한 공습을 벌였다고 AFP통신이 목격자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우디 정부가 예멘 반군 측에 휴전 중단을 제안하고 반군이 이를 수용하면서 12일 밤 11시부터 17일까지 5일간의 인도주의적 휴전이 끝나고 처음으로 수도 사나를 대상으로 공습을 벌인 것.

이날 전개된 공습은 대통령군과 살레 전 대통령의 추종세력들이 거점으로 삼고있는 군 기지를 대상으로 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연합군은 대통령궁 인근의 파즈 아탄 지역을 집중 공격했다. 이 지역은 지난달 20일 벌어진 공습으로 인해 민간인 38명이 사망한 곳이다.

또 홍해 연안의 호데이다 지역에 위치한 방공시스템 및 해안 경비대 기지를 비롯해 예멘 남부 타이즈와 달레지역에서도 공습을 벌였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전날 임시 휴전 기간 동안 후티 반군이 이를 준수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휴전 종료 직후 남부 아덴에 공습을 단행했다.

아메드 알 아시리 연합군 대변인은 "반군이 인도주의적 임시 휴전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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