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6.0 지진이 22일 새벽 남태평양 솔로몬 제도에서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가 밝힌 바에 따르면 진앙지는 솔로몬 제도의 수도 호니아라에서 남동족으로 56km 떨어진 지하 10km 지점이었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고 인명 피해 보고도 확인되지 않았다.
솔로몬 제도 인근에서는 전날인 21일에도 6.9 지진이 발생했고 4.9 여진도 이어졌다.
솔로몬 제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화산대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활동의 영향을 자주 받는 지역이다.
이번달 초 이웃한 파푸아뉴기니에서도 7.1 지진이 일어났으나 심각한 피해는 없었다. 최근 이지역에서는 강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 지난 2013년 솔로몬에서는 8.0 지진이 일어나 쓰나미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건물이 무너져 수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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