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북부 지역에 25일(현지시간) 토네이도가 강타해 최소 11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국과 국경을 접한 시우다드 아쿠나시에 강력한 토네이도가 덮쳤다.
레닌 페레즈 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재해 사실을 전하며 주택 300여채가 토네이도로 붕괴됐으며 7살짜리 남자 아이 1명이 실종왰다고 밝혔다.
페레즈 시장은 토네이도가 지속된 시간은 단지 몇초에 불과했다면서 사망자 대부분은 거리에 있던 사람들이었다고 전했다.
AFP통신은 이번 토네이도가 대형 트럭을 날려버릴 정도로 강력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소방관계자 및 공무원들은 재해 현장에 파견돼 붕괴된 건물에서 생존자를 계속해 수색하고 있다.
현지 방송은 토네이도로 붕괴된 주택과 쓰러진 전신주, 잔해로 뒤덮인 자동차 영상을 뉴스에 내보냈다.
- 정기구독을 하시면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기사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