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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크라사태 발발 후 처음으로 교황청 방문
푸틴, 우크라사태 발발 후 처음으로 교황청 방문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6.0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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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 발발 이후 처음으로 프란치스코 교황과 회동한다.  

AFP통신이 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치로 베네데티니 교황청 대변인은 이날 교황이 오는 10일 바티칸을 찾는 푸틴 대통령을 영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바티칸 방문은 다음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되는 세계 엑스포 방문과 함께 이뤄질 전망이다. 러시아 대통령궁은 지난 1일 푸틴 대통령이 엑스포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교황의 만남은 이번이 2번째이다. 교황은 취임 첫해인 지난 2013년 11월 바티칸을 예방한 푸틴 대통령과 회동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의 최대 관심사는 지난해 4월 발발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교황청이 어떤 입장을 보이느냐이다.

교황은 그간 이번 사태를 "기독교인들 간의 전쟁"이라며 불만을 표해왔지만 러시아의 개입을 비난하는 우크라이나의 소수 종파 우크라이나정교회의 목소리에는 다소 거리를 두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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