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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라크에 새 군사훈련소 추가설치 고려
美, 이라크에 새 군사훈련소 추가설치 고려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6.1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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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라크에 군사훈련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를 방문중인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군의 작전은 이러한 임시기지(lily pad) 설치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안바르주와 별개로 군사훈련소를 추가로 설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군사훈련소 추가 설치가 실현될 경우 이라크에 파병하는 미군의 규모는 늘어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전날 오바마 대통령은 안바르주 동부 타카둠 공군기지에 새 훈련소를 설치하고 미 군사고문단 450명을 추가 파병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뎀프시 의장은 이와 관련 안바르주에는 당분간 추가적인 군사훈련소 설치가 없을 것이라며 "새 군사훈련소의 위치는 바그다드에서 티크리트, 키르쿠크, 모술까지 이르는 지점 어딘가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티브 워런 미 국방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타카둠 기지는 앞으로 미군이 이라크 내 설치하게 될 군사훈련소 가운데 첫 번째라며 "타카둠 기지에 세우려는 것은 우리가 다른 지역에서도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워런 대변인은 몇 개의 군사훈련소가 신설되냐는 질문에 "여러개로 생각한다"고만 답했다.

그는 다만 새로운 군사훈련소를 설치한다 해도 "반드시 미군 병력을 증강해야 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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