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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장관 카터, "中, 언론 관심 자제 당부"
美국방장관 카터, "中, 언론 관심 자제 당부"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6.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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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중국군 고위 방문단과 남중국해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AFP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국방부는 이날 오전 카터 장관이 판창룽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등을 비롯한 중국 군 인사들과 면담했다고 밝혔다.

판 부주석은 2012년 시진핑 지도부가 들어선 이후 미국을 방문하는 현역 최고위급 인사다.

최근 중국이 남중국해에 건설하고 있는 인공섬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이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회담이 열렸으나 이례적으로 공동기자회견이 별도로 마련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스티브 워런 국방부 대변인은 "중국 측이 이번 방문과 관련해 언론의 관심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했던 카터 장관은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진행하고 있는 인공섬 건설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판창룽 부주석을 비롯한 중국군 방문단은 워싱턴 방문 이전에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을 방문했다.

워런 대변인은 "펜타곤에서 중국군 방문단을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그들은 상호간 주요 의제와 논의가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터의 전임인 척 헤이글 장관은 지난해 중국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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