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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와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중단
IMF와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중단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6.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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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와 채권단간 지속됐던 구제금융 협상이 서로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중단됐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게리 라이스 국제통화기금(IMF) 대변인은 IMF측 협상팀이 협상 장소인 벨기에 브뤼셀을 떠났다며 "많은 핵심적 부문에서 양측이 중대한 입장 차를 보이고 있으며 이를 좁히기 위한 최근 논의는 진전이 없었다"고 말했다. 라이스 대변인은 "이제는 그리스의 결정만 남은 상태"라며 그리스의 행동을 다시금 촉구했다.

채권단이 제시한 협상 요구안에 대해 그리스 정부가 계속해서 받아들이기 않고 거절 의사를 내놓자 채권단 내부에서 그리스에 대한 비판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협상이 진전되지 못하면서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가 발생할 가능성까지 다시 높아진 상황이다.

라이스 대변인은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가 오는 18일 룩셈부르그에서 유로존 재무장관들과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라가르드 총재가 여러번 언급한 것처럼 IMF는 계속해서 협상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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