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에서 65세 이상 고령자의 비율이 26%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총인구가 감소하면서 고령화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정부는 12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결정한 2015년판 고령사회백서에 이 같은 내용이 담겼다고 지지통신은 전했다.
고령자는 2014년 10월 1일 현재 3300만명(전년비 110만명 증가)이며 고령화율은 0.9% 포인트 증가했다. 베이비뭄 세대(1947~49년생)가 모두 65세 이상이 된 올해는 노인 인구가 3395만명으로 추산된다.
노인인구는 2042년에 3878만명으로 절정을 맞은 뒤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이지만 고령화율은 이후에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독거 노인의 비중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2010년 조사에선 남자가 11.1%였다. 2005년 대비 1.4%포인트 올랐다. 여성은 20.3%인데 1.3% 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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