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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난민 대거 터키로 피난
시리아 난민 대거 터키로 피난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6.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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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들어 터키 피란길에 오른 시리아 난민수가 2만3000명에 육박한다고 유엔난민기구(UNHCR)가 16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유엔난민기구 윌리엄 스핀들러 대변인은 이날 터리사 당국이 발표를 인용해 "시리아 북부지역에서 새로운 교전이 전개되면서 지난 3일부터 15일사이에 터키 산리우르파주롤 건너온 시리아 난민 규모는 2만3135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스핀들러 대변인은 "이들 가운데 70%는 여성과 어린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 시리아 국민 대부분은 최근 국경마을 탈 아브야드 근처에서 벌어지는 교전을 피해 악차칼레를 통해 국경을 넘는다"며 "난민 가운데 2183명은 이라크 모술, 라마디, 팔루자 등에서 온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스핀들러 대변인은 "직원들에 따르면 난민 대부분은 극히 적은 소지품만 소지한 채 국경을 넘었으며 피곤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유엔난민기구는 터키 구호단체의 요청에 따라 아동 의류 2만7000벌, 담요 3만3000개, 침낭 8000개를 제공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한편 시리아 반군의 지원을 받는 쿠르드군은 이날 오전 이슬람국가(IS)가 장악하고 있는 탈아브야드 지역을 완전히 탈환했다고 시리아인권전망대(SOHR)가 밝혔다.

전문가들은 IS가 터키와 국경을 맞댄 탈아브야드 지역을 통해 석유를 암거래하거나 조직원들을 공급받았던 점에 비춰봤을 때 이 지역을 내준것은 IS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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