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무성은 지난달 무역수지가 216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260억엔 적자보다 적자폭이 적은 것이다. 전년 동기 무역적자는 9172억엔이었다.
일본의 무역수지 적자는 2개월 연속이다.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한 5조7405억엔을 기록했다. 수출액 증가세는 9개월 연속으로 일본 제품에 대한 해외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다만 수출 증가세는 시장 전망치인 3.5% 증가와 전월 기록인 8.0%증가에는 못미쳤다.
수입액은 8.7% 감소한 5조9564억엔이다. 이는 전문가 전망 중간값인 7.5% 감소보다 감소폭이 큰 것이다.
- 정기구독을 하시면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기사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