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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담보대출로 무너지는 마드리드 중산층
과도한 담보대출로 무너지는 마드리드 중산층
  • 라울 길렌/언론인, 마드리드
  • 승인 2009.08.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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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침체로 집값 거품 붕괴… 대출 상환 연체 급증
주택 구입 부추긴 은행들, 고통은 대출자에게 전가
스페인의 ‘벽돌 열풍’이 사그라졌다.열풍이 사그라진 자리에는 유령 도시와 철근 구조물, 그리고 수십만 명의 실업자들이 남았다.마드리드의 이 신 주거지구에 대한 조사는 수많은 가구를 사로잡은 부채의 악순환을 강조한다.



스페인은 세계경제 침체로 직격탄을 맞은 국가 중 하나다.그러나 마드리드의 거리에는 위기가 느껴지지 않는다.삶은 계속 흘러간다.물론 해고 노동자들이나 노동 계약을 갱신하지 못한 계약직 노동자들은 때때로 분노를 표출하고, 사람들은 허리띠를 조금 졸라맨다.“품목을 가리지 않고 마트 판매량이 70%나 하락했다.판매량이 증가한 품목은 저가 상품들뿐이다.” 한 쇼핑몰 직원의 말이다.또한 바에도 손님들이 줄었고, 저녁마다 시끄럽던 테라스 카페들도 예전만 못하며, 마드리드의 밤거리도 그만큼 사람들로 넘치지 않는다.

변화를 보여주는 것은 ‘팝니다’ 표시가 붙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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