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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간우주기업 로켓 '팰컨' 발사 2분만에 폭발
美 민간우주기업 로켓 '팰컨' 발사 2분만에 폭발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6.2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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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로켓이 28일(현지시간) 발사 2분만에 폭발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보내기 위한 무인화물선 '드래곤'을 실은 '팰컨9' 로켓은 이날 오전 10시21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됐지만 2분19초만에 폭발했다.

발사 장면이 중계된 화면 상에는 연기와 함께 로켓의 잔해가 하늘로 떨어지는 장면이 담겼다.

엘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1단계 분리 직전 (팰컨9 로켓에) 문제가 생겼다. 액체산소 탱크의 압력 초과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ASA와 스페이스X는 정확한 폭발 원인을 규명중이다.

지난 4월 러시아가 발사한 무인화물선 '프로그레스 M-27M'이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고 추락하는 등 1년도 채 안 돼 ISS행 화물선 발사가 3차례나 실패하면서 우주인들의 식료품, 장비 부족 사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드래곤은 ISS 우주인들에게 식료품과 우주복, 실험장비 등 1800kg에 달하는 화물을 전달할 예정이었다.

팰컨9 로켓은 2012년 미 항공우주국(NASA)과의 계약에 따라 6차례에 걸쳐 ISS 전달용 화물선 발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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