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난달 산업생산 예비치가 전월 대비 2.2% 감소했다고 일본 경제산업성(METI)이 29일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 중간값인 0.7% 감소와 직전월(4월) 기록인 1.0% 증가를 밑도는 것이다.
일본 산업생산은 4월 3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했으나 1개월만에 다시 감소세로 복귀했다.
하부 지수 중 출하지수와 재고지수가 각각 1.9%와 0.8% 감소해 전반적인 지표 하락을 야기했다.
경제산업성이 제조업체들을 상대로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산업생산은 6월에 전월대비 1.5% 증가한 뒤 7월엔 0.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제산업성은 산업생산 평가에 대해 종전 "완만한 반등의 움직임이 보인다"에서 "일진일퇴로 추이하고 있다"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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