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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외국산 우유 사들이는 중국 자본
명품 외국산 우유 사들이는 중국 자본
  • 조르단 푸유
  • 승인 2015.07.02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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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멜라민 사건 이후, 중국의 부모들은 수입우유만 찾는다.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에는 중국 산동성의 한 기업이 자금을 투자한 거대한 분유공장이 들어섰다.중국의 우유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세계적인 전쟁이 시작된 셈이다.

500백 명의 노동자들이 프랑스 피니스트레르주(州) 카르헤 입구에 위치한 케르고르보 상업지역의 건설현장에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2016년 1월 이전에 이곳에 들어서게 될 우유공장 때문이다.2015년 3월 26일, 브르타뉴의 일간 <르텔레그람>은 이를 두고 “25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유럽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산업시설”이라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이 분유공장에서 매년 적어도 1억 2천만 톤의 분유가 생산될 것이다.요컨대 중국 유아들을 겨냥한 중국 자본이 프랑스에서 분유를 생산하게 되는 것이다.산동성에 위치한 이 우유기업 신누트라(Synutra)는 카메라를 장착한 공사현장에 드론을 띄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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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단 푸유
조르단 푸유 언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