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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사막에 가본적도 없는데…” 동물원 속 새끼낙타의 푸념
“우린 사막에 가본적도 없는데…” 동물원 속 새끼낙타의 푸념
  • 최훈
  • 승인 2015.07.02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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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숙주가 낙타로 지목되는 탓에 우리 주변에서는 보기 힘든 낙타가 수난이다.낙타와 접촉하지 말고 낙타 고기를 먹지 말라는 정부의 발표는 여러 패러디를 낳았고, 동물원의 낙타들도 격리되었다.동물의 수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조류독감이 유행할 때는 동물원의 조류 관람이 제한되고,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유행할 때는 사향고양이나 흰족제비의 관람이 제한되었다.구제역이 유행할 때는 격리 조치 정도가 아니라 수많은 소와 돼지들이 살처분되었음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서울대 도서관 대출 순위 1위라는 이유로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인기를 끈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는 많은 전염병들이 동물에게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 준다.

그는 유럽문명이 다른 문명보다 앞선 이유로 책 제목인 총∙균∙쇠를 지목한다.유럽 사람들이 아메리카에 상륙했을 때 지니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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