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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기업 실적·M&A 소식에 '상승 마감'
유럽증시, 기업 실적·M&A 소식에 '상승 마감'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7.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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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가 29일(현지시간) 기업 실적 호조와 인수합병(M&A) 소식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전장 대비 1.02% 상승한 394.01에 거래를 마쳤고, 범유럽 우량주인 스톡스50지수는 0.60% 오른 3575.53에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 대비 1.16% 상승한 6631.00을 기록했고,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전장대비 1.02% 오른 1561.48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장 대비 0.34% 상승한 1만1211.85를 나타냈고,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장대비 0.81% 오른 5017.44에 장을 마감했다.

그리스 부채 위기와 중국 증시 급락으로 부진했던 유럽 증시는 중국 증시가 다시 반등에 성공하자 우려감이 완화되며 기업 실적 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이탈리아 시멘트 업체 이탈체멘티(Italcementi)는 독일의 하이델베르크시멘트(HeidelbergCement)에 인수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49%나 급등했다. 반면 하이델베르크시멘트는 6% 이상 하락했다.

영국 부동산 업체 퀸타인에스테이츠(Quintain Estates)도 사모펀드 론스타(Lone Star)에 매각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20%나 뛰었다.

프랑스 자동차 업체 푸조(Peugeot)는 상반기 순이익이 4년 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6% 올랐다.

글로벌 석유 업체 토탈(Total) 또한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급등했다.

존 플라사드 미라보드증권 부사장은 “유럽 기업들의 실적 결과는 중국 경제가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합리적으로 시장을 안심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톰슨 로이터 스타마인의 주식평가에 따르면 스톡스600지수에 편입된 기업 중 53%가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부합하거나 전망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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