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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고교생, 아베 안보법 반대 시위 주도적 참여
日고교생, 아베 안보법 반대 시위 주도적 참여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8.0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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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고등학생들도 아베 신조 정권의 안보법안 강행 추진에 반대하며 시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나섰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2일 안전보장 관련 법안에 반대하는 고등학생 단체가 기획한 시위 행진이 됴코 시부야에서 열렸다.

이날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가운데 교복과 사복을 입은 고등학생 수십명을 선두로 300명에 가까운 참가자가 "아베 신조로부터 미래를 지켜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소핑객들로 붐비는 번화가를 행진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집회는 청년단체 'SEALDs(실즈)'가 앞서 실시했던 국회 앞 시위 등에 참가한 고등학생 약 30명이 "우리들도 그룹을 만들어 시위를 벌이자"고 인터넷에서 호소해 실현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에서는 선도 트럭에 올라탄 남녀 고등학생들이 "정치에 대해 생각하는데 나이는 상관없다", "공부도 서클 활동도 바쁘지만 너무나도 당연한 생활을 지켜내기 위해서라도 지금 목소리를 내야 한다"라며 참가자와 주변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목소리 높여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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