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호 구매하기
런던 지하철, 24시간 파업 돌입
런던 지하철, 24시간 파업 돌입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8.06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런던 지하철이 5일(현지시간)부터 파업에 돌입하면서 직장인들과 여행객의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파업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24시간동안 이어진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고된 지하철 파업으로 직장인들이 서둘러 퇴근하면서 지하철역이 크게 붐볐다.

또 스템포드 브릿지 경기장에서 열린 첼시와 이탈리아 피오렌티나의 경기 관람을 위해 찾은 축구팬 역시 이번 파업의 영향을 받았다.

런던 지하철은 지난달 8일 2002년 이래 처음으로 파업에 돌입한 이후 약 한달만에 다시 파업을 결정했다. 특히 하루 400만명이 영국 지하철이 전면적으로 운영 중단이 되는 것은 13년만에 처음이라고 AFP통신은 덧붙였다.

이번 파업은 다음달 12일부터 금요일과 일요일 일부 노선의 24시간 운행을 앞두고 임금 등과 관련해 런던지하철(LU)와 4개 노조가 벌인 협상이 결렬된 데 따른 것이다.

믹 캐시 RMT노조 위원장은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처음부터 엉성하고 성급하게 추진됐다"며 현재 더 많은 노조원들이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런던지하철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스티브 그리피스는 "런던 시민에게 불필요한 혼란을 가져오지 않도록 노조 측을 계속 설득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버스, 지상철 운영은 기존과 같이 운행된다.

  • 정기구독을 하시면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기사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온라인뉴스팀
온라인뉴스팀 lemonde100@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