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그리스가 이번달 15일 이후 국제채권단과 3차 구제협상을 타결할 수 있고 타결해야만 한다고 동의했다.
치프라스 총리실은 6일 성명을 내고 "치프라스 총리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협상을 이번달 15일 이후 즉각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고 마무리해야만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치프라스 총리와 올랑드 대통령은 이집트에서 열린 수에즈 운하 확장 개통식에 참석해 따로 가진 회담을 가졌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치프라스 총리는 이번주 초 그리스 정부 관료들과 채권단 실무진 사이 협상이 "마지막 단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리스가 20일 만기 상환해야 하는 유럽중앙은행(ECB) 채무는 34억유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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