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7일 중국 위안화가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바스켓에 포함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아소 부총리는 이날 내각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면서도 위안의 SDR 편입 결정이 객관적인 정보에 기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IMF가 객관적인 자료를 최대한 활용해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위안이 SDR에 편입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안이 SDR에 편입될 자격이 있는지는 객관적인 사실에 기반해 결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IMF의 한 관계자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위안의 SDR 편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을 내년 9월 이후로 연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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