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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시리아 반군 물자보급로 장악
IS, 시리아 반군 물자보급로 장악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8.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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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경쟁하는 시리아반군과 격전끝에 물자보급로 등 북부 핵심마을을 장악했다고 AFP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이날 IS가 시리아 북부 알레포 주 공격을 감행한 끝에 움후시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밝혔다. 알레포는 시리아반군이 주요 지원세력인 터키에서 물자공급을 받는 보급로에 놓여 있다.

라미 압델 라흐만 SOHR 소장은 "IS는 반군 요새인 아자즈와 알레포 및 외곽지대의 보급로를 차단하기 위해 마을장악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압델 라흐만 소장에 따르면 8일 밤 IS가 2차례에 걸친 자살폭탄 테러 공격을 시작했으며 다음날까지 공격이 이어지면서 시리아반군 37명과 IS 대원 10명 등 총 47명이 사망했으며 반군 20명이 실종됐다.

이날 또 다른 반군연합이 시리아 북부 라타키아 주와 이드리브 주 사이의 국경마을을 공격하기도 했으며 이드리브 주 공격으로 7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9명이 추가적으로 숨졌다.

시리아 반군이 장악한 국영방송 SANA 통신은 수도 다마스쿠스 반군 공습으로 11명이 숨지고 46명이 다쳤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SOHR에 따르면 지난 2011년 3월 이래 현재까지 시리아 내전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24만명을 넘어섰으며 7만2000여명은 민간인이었고 이중 어린이도 1만2000여명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리아에서는 시아파인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과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비롯한 반군이 4년 넘게 내전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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