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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화해가 가능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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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원호|진실화해위원회 화해사업 담당
  • 승인 2009.09.03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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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용서 없이 미래 없다’(데즈먼드 투투)
용서없이 미래없다
데즈먼드 투투 지음 홍정락 옮김 홍성사 펴냄 1만4500원

2009년 8월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DJ’로, ‘선생님’으로, ‘민주투사’로, ‘행동하는 양심’으로, 누구에겐 ‘빨갱이’로 불렸던 인간 김대중은 살아서도, 죽어서도 우리 사회의 중요 의제를 제기했다.노무현 전 대통령 문상 후 건강이 악화돼 투병 중인 병상에서나, 서거 후 장례 기간 중에도 그가 우리 사회에 남긴 화두는 ‘용서와 화해’였다.그는 왜 용서와 화해를 우리가 이루어야 할 목표로 제시했을까? 그리고 화해는 무엇을 전제로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김대중 전 대통령은 한국 정치사에서 가장 많은 정치적 탄압과 곡절을 겪은 정치인이다.죽음의 고비만도 서너 차례 넘겼고, 연이은 망명과 투옥으로 점철된 정치 역정 속에서도 민주주의와 통일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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