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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이라크 동부 두 차례 테러 '158명 사상'
IS, 이라크 동부 두 차례 테러 '158명 사상'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8.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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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동부에서 10일(현지시간)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공격으로 58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쳤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이라크 동부 디얄라주 후와이다르의 한 시장에서 51명이 사망하고 최소 80명이 다치는 대형 폭발이 발생했다.

모하메드 알 타미미 디얄라 경찰국장은 "용의자의 차량이 결혼식 차량 행렬에 숨어들어 검문소를 무사히 통과한 뒤 폭탄으로 가득한 차량을 시장에서 터뜨렸다"고 밝혔다.

이라크 북부와 서부 지역을 장악한 IS는 이날 공격이 이슬람 시아파를 의미하는 '거부자(rejectionist)'들을 겨냥해 벌인 소행이었다고 밝혔다.

디얄라주의 주도 바쿠바 동부에서 벌어진 또다른 공격으로 7명이 추가로 숨지고 25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IS는 두 번째 공격에 대해서도 검문소에 배치된 군인과 시아파 민병대 '하시드 샤아비'를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란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디얄라주는 지난 1월 정부군과 시아파 민병대의 합동 작전으로 IS를 격퇴한 후 IS의 세력이 닿지 못하던 곳으로 여겨져 이번 공격이 더 큰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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