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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친정부군-반군, 48시간 휴전돌입
시리아 친정부군-반군, 48시간 휴전돌입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8.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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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친정부군과 이슬람 급진 반군이 북서부 지역과 레바논 접경 지대에서 48시간 휴전에 합의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에 따르면 친정부군과 반군 세력은 시리아-레바논 접경 지대인 자바다니에서 12일 오전 6시(한국시간 정오) 기준 휴전에 돌입한다.

아울러 정부군이 장악한 북서부 이들리브주 푸아 마을과 카프라야 마을에서도 휴전한다는 방침이다.

라미 압델라흐만 SOHR 소장은 "자바다니와 푸아, 카프라야에서 48시간 휴전에 합의했다"며 "합의는 (급진 수니파 이슬람 반군인) 아흐라르 알샴과 이란, 레바논 시아파 조직인 헤즈볼라 간 이뤄졌다"고 밝혔다.

레바논 무장조직 헤즈볼라와 이란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지원하는 최대 우방으로 헤즈볼라는 지난달 자바다니에서 반군 세력을 몰아내기 위한 대대적인 공세에 돌입했다.

압델라흐만 소장에 따르면 양 측은 자바다니에서의 반군 완전 철수 방안을 두고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바다니와 푸아, 카프라야는 시아파 무슬림 거주 지역으로 알려졌다.

친정부군은 그간 푸아와 카프라야 주민들에게 식료품과 의약용품을 전달해야 한다고 촉구해왔다.

AFP통신에 따르면 2011년 3월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24만명이 숨졌으며 수백만명이 난민 신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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