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호 구매하기
美 육군 참모총장 "북한의 도발행위 우려된다"
美 육군 참모총장 "북한의 도발행위 우려된다"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8.13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퇴임을 앞둔 레이먼드 오디어노 미 육군 참모총장은 12일(현지시간) 불안정하고 예측불가능하며 도발적인 북한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오디어노 참모총장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퇴임 전 마지막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을 위협하는 주요 안보 사안으로 북한과 함께 러시아, 중국, 이슬람국가(IS) 등을 꼽았다.

그는 미국의 IS 격퇴작전이 교착상태에 빠졌다고 지적하며 이라크에 미 지상군을 투입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디어노 참모총장은 미군의 현 IS 격퇴전략을 옹호하면서도 "특정수의 미군을 데리고 이라크에 들어가 IS를 격퇴할 수 있겠지만 문제는 6개월 후면 다시 제자리가 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원동력, 경제 원동력을 변화시키는 게 중요하며 이는 (미국이 아닌) 그 지역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디어노는 지상군을 파병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앞으로 몇 달간 IS 격퇴작전에 진전을 이루지 못한다면 (이라크군과 함께) 일부 병사를 파견하는 방안도 당연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미군이 전투에 참여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며 (이라크군을) 지원하고 함께 움직이는 것을 뜻한다"면서 "적당한 때 대통령에게 제안해야할 선택권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정기구독을 하시면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기사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온라인뉴스팀
온라인뉴스팀 lemonde100@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