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호 구매하기
美 퍼거슨 소요사태 진정에도 비상사태 유지
美 퍼거슨 소요사태 진정에도 비상사태 유지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8.14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미주리주(州) 세인트루이스 카운티는 퍼거슨시의 소요사태가 진정된 지 이틀이 지났지만 13일(현지시간)에도 비상사태를 계속해 유지한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카운티 대변인은 11일과 12일 모두 체포된 사람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비상사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예방 차원에서 다음날인 14일까지 계속될 수 있다고 이날 밝혔다.

퍼거슨시에서는 지난해 8월 9일 비무장 상태임에도 백인경관이 쏜 총에 맞아 숨진 흑인 10대 마이클 브라운의 추모 1주기를 맞아 주말부터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10일에는 브라운의 친구인 타이런 해리스가 경찰의 총에 맞아 다치면서 폭력 양상으로 번져 약탈과 방화 등이 일어났다.

이에 세인트루이스 카운티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통제에 돌입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퍼거슨 사태 이후 백인 경관의 인종차별과 과도한 공권력 사용 문제에 대한 전국적인 항의 시위가 일어났다.

  •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 잡지를 받아보실 수 있고,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모든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온라인뉴스팀
온라인뉴스팀 lemonde100@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