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바트화의 가치가 18일 외환시장에서 6년래 최저로 떨어졌다.
달러 대비 바트 환율(가치와 반대)은 0.5% 상승한 35.55바트를 기록해 2009년 4월 이후 최고로 올랐다.
전일 방콕 도심에서 폭탄이 터져 태국 경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관광업의 위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방콕 도심의 유명 관광명소인 힌두교 에라완 사원 인근에서 폭탄이 터지며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외국 관광객 8명을 포함한 22명에 달한다.
쁘라윗 웡수원 태국 국방장관은 이번 폭발이 외국인을 겨냥한 공격으로 추정된다며 태국 관광과 경제를 저해할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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