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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9월 유엔총회서 오바마 만날 용의있어
푸틴, 9월 유엔총회서 오바마 만날 용의있어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8.2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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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만날 용의가 있다고 AFP통신이 러시아 외무장관의 말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국영 TV에 출연한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이 다음 달 뉴욕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할 계획을 확인하며 이 같이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미국 측이 우리에게 양국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미국서 양국 정상의 만남에 대한 제안이 나올 경우 푸틴 대통령은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와 서방은 우크라이나 위기 문제로 인해 냉전 종식 이후 가장 심각한 관계 악화 속에서 대화가 교착 상태에 있다.      

오바마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호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당시 계확에 없이 마주친 바 있으나 서로에게 냉랭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과 유럽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 합병 및 동부 지역 분리주의자 반군 지원 의혹을 제기하며 경제 제재를 가하고 있다.      

미러 양국 관계는 우크라이나 문제로 여전히 교착 상태에 빠져 있지만, 지난달엔 이란 핵협상의 타결 도출을 위해 협력한 바 있다.       

다음 달 유엔총회는 유엔 창설 70주년 기념을 맞아 전 세계 주요국 정상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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