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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美 금리인상 우려에 '하락'
유럽증시, 美 금리인상 우려에 '하락'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9.0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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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는 31일(현지시간)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에 하락으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전장 대비 0.13% 하락한 362.79에 거래를 마쳤고, 범유럽 우량주인 스톡스50지수는 0.52% 내린 3269.63에 마감했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장 대비 0.38% 하락한 1만259.46을 나타냈고, 프랑스 CAC40지수는 0.47% 내린 4652.95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는 이날 공휴일로 휴장했다.      

미국의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원들의 발언과 전문가 진단이 나옴에 따라 투심이 위축되고 있다.    

스탠리 피셔 미국 연준 부의장은 지난 29일 캔자스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주최한 연례 경제 심포지엄 잭슨홀 미팅에서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이는 발언을 했다.        

피셔 부의장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완만하지만 목표치 2%를 향해 확고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볼 수 있는 "확실한 이유"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유가와 수입가 하락 등 그동안 인플레이션을 억제해온 요인들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1위 철강업체인 아르셀로미탈은 전장 대비 4.3% 하락했다. 앞서 이 업체의 남아공 부문은 수욕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인해 제철소 2군데를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의 통신기업인 일리아드는 전장 대비 4.4% 밀렸다. 이 업체는 예상을 웃도는 순익을 발표했으나 일부 거래인들은 이 업체의 잉여현금흐름(FCF)에 대한 실망감을 나타냈다.

반면에 이탈리아의 에너지 기업인 에니는 전장 대비 1.5% 올랐다. 앞서 이 업체는 이집트 부근서 지중해에서 최대의 가스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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