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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세습되는 일본 정치 풍토
정치가 세습되는 일본 정치 풍토
  • 오다이라 나미헤이 | <르 디플로> 도쿄 주재 기자
  • 승인 2009.10.06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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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écial] 민주당의 일본
일본에서는 정치가 세습적으로 이루어지는 일이 많다.아베 신조, 후쿠다 야스오, 아소 다로 등 전 총리 세 명 모두 전직 장관의 아들 혹은 손자다.또한 이들은 모두 1955년부터 일본을 이끌어온 자민당 출신이다.올해 9월 16일에 정식 출범한 새 내각의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 역시 명문 가문 출신이다.

하지만 1980년대 말 자민당이 부패 사건에 연루되고 여전히 포퓰리즘 전술을 기반으로 한 구태의연한 방식을 고집하자 하토야마 유키오는 비자민당 연정으로 호소카와 모리히로 내각이 출범하던 1993년 자민당을 탈당했다.하지만 하토야마는 선거에서 승리하게 된 것을 오자와 이치로 민주당 간사장 덕으로 보고 있다.오자와 간사장은 실제로 민주당의 막후 실세다.하토야마 총리는 포퓰리즘 전술을 거부하고 있지만 이렇게 자신하게 된 것은 개인 재산이 어마어마한 덕이기도 하다.민주당 소속인 동생 하토야마 구니노와 함께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는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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