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는 2일(현지시간) 중국 정부의 시장 부양책 실시 발표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전장 대비 0.27% 상승한 353.86에 거래를 마쳤고, 범유럽 우량주인 스톡스50지수는 0.32% 오른 3198.86에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 대비 0.41% 상승한 6083.31을 기록했고,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0.22% 오른 1395.70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장 대비 0.32% 상승한 1만48.05를 나타냈고, 프랑스 CAC40지수는 0.30% 오른 4554.9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앞서 종료된 중국 증시에선 정부의 시장 개입 소식에 힘입어 상하이지수가 초반의 낙폭을 대폭 만회한 채 0.2% 비교적 소폭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중국증권보는 이날 중국 9개 증권사들이 정부의 시장 지원 요청에 따라 추가적으로 300억위안(약 5조5000억원)을 들여 주식 매입에 나서기로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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