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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협약을 둘러싼 뒷거래의 진실
기후협약을 둘러싼 뒷거래의 진실
  • 아그네 시나이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기자
  • 승인 2009.10.06 14:4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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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sier] 유엔의 가치와 비전
다국적기업들 ‘가스방출쿼터제’ 투기 상품화
선진국 이중성에 제3세계 국가들 반격 노려
올해 12월 코펜하겐에서 유엔 주최로 열릴 ‘기후변화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서 긴장과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다뤄야 할 안건이 너무 중차대하기 때문이다.기후협약을 담은 교토의정서가 가스 방출 국가들의 이익을 가늠할 문건이 되다시피 하고 있다.환경론자들과 기업 로비스트들은 한판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 조만간 이산화탄소 농도가 80만 년 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인 385ppm에 근접하게 될 것이다.이런 수치는 자연스러운 순환 사이클에 의한 것이 아니다.인간은 천연자원을 끊임없이 소비하면서 우주의 거대 사이클을 바꿀 수 있는 지상 최대의 강적이 되었다.인간은 기후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인간이 지구의 지리적 축으로 간주되는 ‘인간 중심기’가 도래한 셈이다.

1992년 기후변화에 관한 유엔협약에 따라 온실효과 확산 문제는 세계 차원의 규제로 이어졌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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