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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시리아 난민, 유럽 문화·가치에 위협"
헝가리 "시리아 난민, 유럽 문화·가치에 위협"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9.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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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스, 영국 등의 대규모 난민 수용 방침에도 불구하고 헝가리는 난민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헝가리는 국경을 넘어 몰려드는 난민을 막기 위해 철조망을 설치해 놓고 있다.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7일(현지시간) 유럽 피난처를 찾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난민'(refugee)이 아닌 '이민자'(immigrant)로 봐야 한다며 이들은 단지 "독일적인 삶"를 원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오르반 총리는 "만약 난민들이 헝가리를 넘어 서유럽으로 계속 향한다면 이는 그들이 실질적인 위험에 처해 있기 때문이 아니라 다른 무언가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독일 등 서유럽으로 난민 유입이 지속된다면 유럽연합(EU)에 재정적 부담이 막중할 것이라며 "난민유입이 유럽의 '기독교적 복지국가'를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르반 총리는 이전에도 유럽에 유입된 난민 대다수가 무슬림 이민자로 유럽의 기독교적 문화와 가치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오르반 총리는 EU가 외부 국경을 방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민자 할당(쿼터)을 논의하는 것에 대해 시기상조라며 "EU가 터키 등 주변국들과 합의를 통해 기금을 마련하고 난민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할 수 있다"고 금융지원을 대안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주말 이틀 동안 2만명 넘는 난민들을 수용한 독일에는 7일 난민 2500명이 기차편으로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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