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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편처럼 조각난 덴마크 ‘제3의 길’
파편처럼 조각난 덴마크 ‘제3의 길’
  • 장피에르 세레니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기자
  • 승인 2009.10.06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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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와 함께 시험대 오른 덴마크 모델
사회 단결을 구실로 공공연한 외국인 차별
덴마크 국민이 의문을 품고 있다.저 유명한 ‘유연적 안정성’ 정책은 서서히 유연성에만 치중하고 안정성은 줄어드는 방향으로 나아간다.경제위기가 닥쳐오면서 평등에 관한 전후 합의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극우파는 이민자 제한 정책, 특히 사회 분야에서의 제한적 조치들에 압력을 가하고, 세금 인하를 요구하는 중산층은 최빈 계급을 위해 돈을 내길 꺼린다.게다가 그토록 칭찬이 자자하던 어제의 ‘북유럽 모델’ 또한 직접적으로 위협을 받고 있다.

<<프랑스어 원문 보기>>

다른 유럽 국가들의 시각에서 보면 덴마크의 관대한 복지국가 모델은 꽤나 이상적이다.새로 태어나는 아이마다 6개월 이후부터는 즉시 어린이집에 자리가 마련되고, 의료비는 무상 지원인데다 노인들을 자택에서 돌봐주는 복지제도 또한 보편화돼 있다.청년에게는 5년간 연구보조금이 부족하지 않게 지급되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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