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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무상의료서비스는 요원한가?
아프리카에서 무상의료서비스는 요원한가?
  • 발레리 리드, 블랑쉐 칼
  • 승인 2008.09.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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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병원비, 빈곤환자들 파멸 불러
무상의료정책 틈탄 기업들 장삿속발레리 리드·블랑쉐 칼
<캐나다 몬트리올대학 공중보건 연구원과 공중보건 자문위원>

진료센터 사무실에는 빼앗아 보관중인 신분증이 담긴 상자들이 수북이 쌓여 있다.부유한 대부분 국가들에서는 공공보험이나 민영보험 시스템에서 병원비의 일부를 책임지는데 반해, 아프리카에서는 의료비가 순전히 환자들 몫이다.독립 이후 수 년 간 지속되어 오던 아프리카 대륙의 무상의료시스템이 1980년대부터는 무너졌다.국제 기업 출자자들이 부채질해서 진행된 의료시스템의 개악은 미국 연구원 메를리 그랜들(Merilee Grindle)이 '나라의 하수인'(acolytes nationaux)이라 칭한 자들의 공모때문이다.2) 모든 지역 엘리트들은 사설의료기관이나 해외로 나가 치료를 받는다.이들은 공공의료기관을 전혀 신뢰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경험에서도 알 수 있듯 환자가 직접 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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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 리드, 블랑쉐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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