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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리아 파견 전투기 300대로 증강하겠다"
러, "시리아 파견 전투기 300대로 증강하겠다"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10.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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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리아에 일일 평균 50대 전투기를 파견 중인 러시아가 전력을 최대 300대로 증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18일(현지 시간) 선데이타임스가 보도했다. 

익명의 러시아 소식통 제보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시리아 공습에 투입되는 일일 전투기 수를 30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15일, 33대가 파견된 것보다 최대 10배 늘어난 수치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확대되는 전력을 위해 새 비행 활주로를 건설하는 것도 계획 중이다. 

러시아 언론 모스코바타임스는  "러시아는 공습이 승리를 거둔 것으로 파악하고 공습에 투입되는 전력의 강도와 속도를 꾸준히 증가시켜 왔다"고 분석했다. 러시아의 시리아 공습이 실시된 첫주에는 하루 평균 24대 전투기가 파견됐다. 

한편 한 러시아 소식통은 선데이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시리아 정부를 도와 반정부군을 피격한다는 서방 세계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시리아가 반정부군 위치 정보 등을 제공하며 피격을 요청할 경우 러시아 정부가 이를 거절한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는 외부 세계에 자신들의 시리아 공습이 어떻게 보일지를 무척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군을 포함한 서방 세계는 여전히 러시아의 공습을 신뢰하고 있지 못하는 상태다. 

마이클 팰런 영국 국방부장관은 BBC와 인터뷰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부에 대항한 적대 세력을 상대로 러시아 군이 공습을 펼치면서 수백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 군의 공격은 모두 아사드 집권을 수호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결과적으로 현 시리아의 상황을 더 꼬이게 만든다"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꾸준히 서방 세계의 이 같은 의혹과 우려에 대해 자신들의 시리아 공군 파견은 IS에 맞서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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