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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식민지화의 비극
디지털 식민지화의 비극
  • 마리 베닐드
  • 승인 2015.11.02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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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은 디지털 경제의 역사에 전환점으로 남을 듯하다.과거에 인터넷은 몇몇의 덩치 큰 야수들이 지배하긴 하지만 광활한 자유의 공간이 남아있는 정글처럼 여겨졌다.그러나 ‘폭로’라는 폭포수가 그 환상을 씻어냈다.
에드워드 스노든이 폭로했듯이 국가는 민간인을 대량 감시했고, 다국적 기업들은 데이터를 수집했다.실리콘밸리의 거대 기업들은 조세회피를 하고 꼼수를 부렸으며, 인간의 일자리가 로봇으로 대체되어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이제 인터넷은 독자적인 세계라 할 수 없는, 현대 자본주의와 기술 자유주의가 지배하는 세상이 되어버렸다.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일명 GAFA) 뿐만아니라 차량 공유 서비스업체 ‘우버(Uber)'와 숙박 공유 서비스업체 ‘에어비앤비(Airbnb)’의 지나친 권력은 부당이득임이 드러났다.결국 서비스 사용자들의 분노와 진보 단체들의 결집을 불러일으켰다.이러한 상황은 19세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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