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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반동파들의 전쟁터가 된 미디어
신 반동파들의 전쟁터가 된 미디어
  • 피에르 랭베르
  • 승인 2015.12.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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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순부터 파리의 미디어가 소수의 에세이스트 집단에 흥분하고 있다.이들 에세이스트들은 신념은 제각기지만, 공화주의 가치의 쇠퇴를 걱정하고 그리운 옛 시절을 추억하며 질서를 어느 정도 선호한다는 점에서는 같다.문제의 주인공들은 ‘불평분자 집단’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미셸 옹프레, 알랭 핀켈크라우트, 에릭 제무르, 자크 쥘리아르, 레지 드브레, 장 프랑수아 칸이다.이들은 한편 멀티미디어의 아이콘으로서 자신들의 에세이 작품을 확실하게 알리고 있다.

프랑스 지식층의 이단아들이 재등장한 것이다.사실, 프랑스 지식층의 이단아들은 19세기에는 ‘반모더니즘’, 1930년대에는 ‘반순응주의’, 1950년대에는 ‘새로운 기병’, 2002년에는 ‘신 반동파’라는 이름으로 이미 등장한 바 있다.(1) 그러나 최근 등장한 프랑스 지식층의 이단아들은 차원이 다르다.오랫동안 저널리즘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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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랭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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