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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베스식 사회주의 ‘차비스모’
차베스식 사회주의 ‘차비스모’
  • 요레티 브라쇼&줄리앙 르보티에
  • 승인 2015.12.31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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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통적인 것들>
차비스모(Chavismo 차베스식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정부는 총선에서 패배했지만, 차비스모는 여전히 서민 계층 안에 깊게 뿌리 내리고 있다.단 한 번의 선거 패배로 차비스모가 사라질까?


1999년 우고 차베스가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 16년 간, 볼리바르 혁명은 대중의 힘을 이끌어내 밑에서부터 베네주엘라만의 새로운 실험을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대중의 결집은 정부가 한 것이 아니다.정부는 점차 막대해져가는 대중의 힘이 설 자리를 인정했을 뿐이다.새로운 시민으로 떠오른 이들은 차베스처럼 거무스레한 피부를 지닌, 빈민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었다.차비스모(Chavismo 차베스식 사회주의)가 국가의 재정을 늘리는데 필요한 구조적인 변화를 이끌지는 못했지만, 차비스모의 역사적인 유산은 정치의 한 가운데에 ‘대중’이라는 경계를 세웠다는데 있다.

차비스모 정부는 체제를 개혁하지 못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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