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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시간, 거기 남아 있습니까?
당신의 시간, 거기 남아 있습니까?
  • 김지연
  • 승인 2016.01.28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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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인 타임>의 스틸컷(출처:네이버 영화)
커피 1잔은 4분, 쌀 한 가마는 3시간, 스포츠카는 59년. 세상의 모든 재화가 시간으로 환산돼 거래된다면 어떨까? 영화 <인 타임>(1)의 이야기다.가까운 미래, 모든 사람들은 25세가 되면 1년의 시간을 제공받고, 이 시간은 화폐처럼 이용되는데, 남은 시간이 0이 되는 순간 심장마비로 사망하게 된다.때문에 시간이 모두 소진되기 전에 노동으로 시간을 벌어야 하는데, 이 노동의 대가는 하루를 버틸 만큼일 때도 있고, 그보다 부족해 가진 시간을 덜어내야 하는 경우도 있다.가난한 자들은 타인에게 시간을 빌리거나 훔치기도 한다.반면 시간을 많이 가진 부자들은 그 시간으로 다시 시간을 불리고, 영생을 누린다.이 영화는 SF지만, 사실 ‘시간’을 ‘돈’으로 치환하면 자본주의 사회와 같다.실제로 그 ‘돈’이 다시 ‘시간’으로 치환되기도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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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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